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씨입니다.
시민들의 옷차림만 봐도 하루 사이 뚝 떨어진 기온을 느낄 수 있는데요,
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습니다.
옷차림에 특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.
내일은 그야말로 '초겨울' 같은 날씨가 예상되는데요,
서울과 대구의 아침기온 6도로 출발하겠고, 대관령이 -4도까지 떨어지는 것을 비롯해 산간지역에선 영하권의 추위를 보이겠습니다.
낮에도 평년 기온을 4~7도 가량 밑돌며 쌀쌀하겠는데요,
내일과 모레 아침,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엔 서리 내리거나 얼음 어는 곳 있겠습니다.
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이번 '반짝 추위'는 주말까지 이어지겠는데요,
당분간은 별다른 비소식도 없습니다.
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신경써 주셔야겠습니다.
질병관리본부가 오늘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시작했습니다.
겨울이 오기 전에 미리미리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서울 명동에서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.